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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오늘의 급식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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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급식 메뉴 뭔지 알아?”

 

미키_ 친구랑 이제 그만 화해하고 싶어.

: 사과의 마음을 담아! 새콤달콤 젤리

모모_ 어린애 같은 내 모습이 너무 싫어!

: 역시 급식이 최고! 달짝지근 마파두부

미쓰루_ 짝사랑하는 친구 누나에게 고백할 거야.

: 첫사랑의 설렘! 두근두근 흑당 크림빵

마사토_ 공부도 운동도 아쉬운 나, 이대로 괜찮을까?

: 도전하는 즐거움! 영양 만점 마카로니 수프

기요노_ 어떻게 하면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을까?

: 찐한 초콜릿 맛 용기! 완벽 충전 초코우유

고즈에_ 전학을 가서도 지금 친구들을 잃고 싶지 않아.

: 우정의 약속이 스민 폭신폭신 크레이프

 

갖가지 고민에 감싸인 같은 반 친구들,

달콤 쌉싸래한 여섯 가지 성장의 맛!

 

 

 

이 책의 특징

 

맛있는 급식 메뉴와 버무린 열네 살의 순간들!

작년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은 많은 것을 바꿔 놓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학교의 풍경이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학교가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향하면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좀처럼 보기 어려워졌다. 아침에 친구를 만나 함께 등교하고, 쉬는 시간마다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고, 둘러앉아 급식을 먹는 풍경은 이제 먼 옛날 일인 듯 낯설기만 하다. 최근 한 방송에서 고등학교 교사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공부뿐만이 아니라 공동체 생활에서 가져야 할 배려라고 인터뷰하며,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현 상황의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 학교에서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바로 점심시간이 아닐까? 빡빡한 수업 일정 사이에서 숨통이 트이는 1시간, 오밀조밀 모여 앉아 급식을 먹으며 온갖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 오늘의 급식은 바로 그 순간을 그려 내고 있다. 공립 중학교에 다니는 1학년 같은 반 학생인 여섯 아이들의 이야기를 단편으로 실은 연작 소설로, 한 편마다 주인공 한 명의 이야기가 릴레이 형식으로 풀어진다. 사춘기 청소년의 생생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다양한 음식을 소개해 주어 독자들의 입맛을 돋운다.

사랑, 우정, 성적, 미래…… 다채롭게 담아낸 우리들의 고민 이야기

오늘의 급식은 갓 중학교에 입학한 미키, 모모, 미쓰루, 마사토, 기요노, 고즈에 총 여섯 아이들이 겪어 나가는 1년의 학교생활 이야기이다. 하루하루가 새롭고 특별할 청소년들의 일상을 담백하게 담아냈다.

젤리, 새콤달콤 차가운 화해의 맛은 친구와 다툰 미키의 이야기이다. 아버지의 사업 부진 때문에 도쿄에 살다가 외할머니네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 미키는 공립 중학교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한다. 새로운 친구들과 잘 지내면서도, 마음속으로는 거리를 둔 채 늘 이전의 삶을 그리워한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친구 고즈에와 다투고 마는데……. 친구와 다투면서 느끼는 날것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내 공감을 더하고, 젤리를 매개로 한 화해의 순간을 뭉클하게 그려 냈다.

마파두부, 보드랍고 달달한 성장의 맛은 하루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모모의 이야기이다. 중학생이 되었지만 여전히 키가 작고 동화책을 좋아하는 모모는 어린애 같은 자신의 모습이 콤플렉스다. 친구들만 어른이 되고 자신만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에 일부러 어른스럽게 행동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도도하고 새침하게 보이려는 말투는 친구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데……. 아무리 어린애처럼 보여도 맵디매운 정통 마파두부보다 부드럽고 달달한 급식 마파두부가 더 좋다는 은유적인 표현을 통해, 내 본모습을 인정할 때 자신을 좀 더 사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따뜻하게 전한다.

흑당 크림빵, 두근두근 아릿한 첫사랑의 맛은 짝사랑앓이 중인 미쓰루의 이야기이다. 미쓰루는 책을 읽고 함께 감상을 나누면서 관계를 쌓은 시오리 누나를 좋아하고 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진학한 시오리 누나가 등교 거부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쓰루는 그런 누나에게 힘이 돼 주고 싶지만,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그저 누나가 좋아하는 흑당 크림빵을 손에 쥐여 준다. 사랑에 서툰 순수한 소년의 진심 어린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해 독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마카로니 수프, 어정쩡함을 날려 버릴 결의의 맛학교 인기 짱마사토의 이야기이다. 마사토는 재미있는 성격에 말주변도 좋아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사실 남모를 고민이 있다. 공부는 최악인 데다 운동도 그다지 잘하는 편이 아니라 언젠가 이 인기가 사그라들까 봐 불안한 것! 자라면서 내 진짜 모습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청소년의 어지럽고 복잡한 심리를 밀도 있게 서술하고, 마음만 먹으면 아주 작은 계기로도 변화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초코우유, 짜릿할 만큼 강렬한 용기의 맛은 전교 1등 기요노의 이야기이다. 기요노는 공부는 잘하지만 소심한 성격이라 반에선 늘 외톨이다. 급식으로 나오는 초코 분말을 반 친구들에게서 한가득 얻을 수 있는 마사토의 인기가 그저 부러울 뿐. 그런데 어느 날, 교내에서 열리는 하쿠닌잇슈 대회에 마사토와 고즈에와 팀을 이뤄 참여하게 되는데……. 새로운 관계를 맺는 일을 어려워하는 소심한 아이의 마음을 내밀하게 서술했다. 초코우유의 진한 단맛처럼 반짝이는 용기를 품고 마침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이 가슴 벅차다.

크레이프, 한 겹 한 겹 포개지는 약속의 맛은 전학을 앞둔 고즈에의 이야기이다. 아빠의 전근으로 가족이 함께 이사를 가게 된 고즈에는 친구들과 헤어질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전학을 가서도 지금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이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좋아하는 친구들과 헤어지는 일은 청소년에게 견딜 수 없이 큰 사건이다. 다가오는 이별에 무척 슬퍼하지만,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며 멋지게 받아들이는 다섯 친구의 우정을 함께 응원하게 된다.

 

복잡다단한 청소년의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낸 성장 소설

오늘의 급식에는 다양하고 솔직한 청소년들의 모습이 가감 없이 담겨 있다. 부유했던 과거의 기억에 갇혀 친구와 자신 사이에 급()을 나누는 미키의 태도는 퍽 이기적이고, 좋아하는 누나 앞에서 더 이상 동생이고 싶지 않다는 미쓰루의 독백은 꾸밈없는 사랑이 절절히 묻어 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탐구하는 마사토의 고민은 진중함을 넘어서 철학적이기까지 하다. 그리고 고민마다 등장하는 급식 메뉴는 이야기 속에서 사건의 실마리가 되어 주기도 하고,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하고, 힘든 순간에 응원과 위로를 건네주기도 한다. 청소년의 맑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저자의 태도가 음식마다 촘촘히 배어 있어, 주인공에게 가 닿을 때 따뜻한 온기로 아이들을 포근히 감싸는 것이다.

주인공 여섯 학생들 외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도 주목할 만하다. 미키와 고즈에가 화해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도모카, 늘 혼자 있는 기요노에게 먼저 다가가 친근히 말을 건네는 야마자키, 마사토의 남모를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응원을 건네는 원어민 교사 라미레스 선생님……. 누구 하나 모난 인물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괴롭히는 악역은 등장하지 않는다. 자신의 잘못은 바로 인정하고, 서로 모자라고 부족한 부분은 도와주려 애쓰는 인물들을 통해 선한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이렇듯 오늘의 급식급식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고민들을 유쾌하고 그려 내었고, 진심 어린 마음만 있다면 무엇이든 현명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하는 작품이다. 개개인의 에피소드를 입체적으로 담아내어 청소년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전하고, 나아가 성숙과 배려의 마음이 한 뼘 자라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지은이 소개

 

지은이 : 기사라기 가즈사

1983년에 일본 군마현에서 태어났다. 2009번데기의 꿈으로 제49회 고단샤 아동 문학 신인상 가작, 미스터리어스 세븐으로 제7회 주니어 모험 소설 대상, 2011노래하는 개구리 공주로 제4회 일본 아동 문학가 협회 신인상을 수상해다. 지은 책으로 래빗 히로》《두 친구는 책을 아주 좋아해!》《생일 모임은 공룡을 불러서외 다수가 있다. 오늘의 급식은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첫 작품이다.

 

옮긴이 : 김윤수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AI 미션 클리어시리즈, 마음도 저금할 수 있나요?》《그래도 학교니까!》《학교에 오지 않는 아이외 여러 권이 있다.

 

 

차례

 

젤리 새콤달콤 차가운 화해의 맛

마파두부 보드랍고 달달한 성장의 맛

흑당 크림빵 두근두근 아릿한 첫사랑의 맛

마카로니 수프 어정쩡함을 날려 버릴 결의의 맛

초코우유 짜릿할 만큼 강렬한 용기의 맛

크레이프 한 겹 한 겹 포개지는 약속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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